돌림판 활용 가이드
교실 발표자 뽑기부터 경품 추첨, 점심 메뉴 결정까지 — 상황별 활용법과 두 가지 결과 모드를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모았어요.
이런 순간에 돌려 보세요
교실·스터디에서는 발표자 뽑기, 청소 당번, 조 편성에 좋아요. 학생 이름을 한 번 입력해 '내 돌림판'에 저장해 두면 다음 시간에 불러오기만 하면 되고, 링크를 공유하면 다른 선생님도 같은 명단을 그대로 쓸 수 있어요.
모임·회식에서는 메뉴 결정, 계산 담당, 벌칙 뽑기에 요긴해요. 예/아니오·당첨/꽝·합격/불합격 같은 양자택일은 프리셋 버튼 하나로 바로 시작할 수 있고, 점심 메뉴 프리셋을 불러와 우리 팀 단골 메뉴로 고쳐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.
행사·발표 자리에서는 경품 추첨과 순서 정하기가 대표 용도예요. 결과 처리를 추첨 모드로 바꾸고 전체 화면으로 띄우면, 뽑힌 사람이 하나씩 빠지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어요.
유지 모드와 추첨 모드
유지 모드는 뽑힌 항목을 그대로 두는 기본 모드예요. '오늘 뭐 먹지'처럼 같은 목록으로 반복해서 돌릴 때 쓰고, 최근 결과 목록이 함께 남아서 방금 몇 번을 돌렸는지 되짚을 수 있어요.
추첨 모드는 뽑힌 항목을 하나씩 빼면서 이어 돌리는 모드예요. 뽑힌 순서가 차례대로 기록되고, 전부 뽑히면 전체 순서를 한눈에 보여 줘요 — 경품 추첨은 물론이고 발표 순서·차례 정하기에 딱이에요. 남은 항목이 하나가 되면 마지막 항목은 자동으로 확정돼요.
추첨이 끝나면 뽑힌 순서를 이미지 한 장으로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어요. 단체 채팅방에 결과를 공지할 때 스크린샷 대신 깔끔한 순서 카드를 붙일 수 있어요.
공정성과 확률
돌리기를 누르는 순간 브라우저의 암호학적 난수로 당첨이 먼저 정해지고, 회전 애니메이션은 그 결과를 보여 주는 연출이에요. 기기 성능이나 화면 끊김, 돌리는 타이밍은 결과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아요.
항목별 가중치 설정은 따로 없어요. 대신 같은 항목을 여러 줄 넣으면 칸이 그만큼 늘어나 확률이 올라가요 — 신입에게 두 칸을 주는 핸디캡 추첨도 이렇게 만들 수 있어요. 확률을 조작할 수 없다는 점이 오히려 모두가 수긍하는 근거가 돼요.
준비부터 공유까지
빈 화면에서 시작할 필요 없어요. 프리셋으로 뼈대를 넣고 고치는 게 빠르고, 번호 추첨이라면 숫자 1–N 프리셋에서 마지막 숫자만 정하면 돼요. 항목은 한 줄에 하나씩, 최대 50개까지 담을 수 있어요.
자주 쓰는 목록은 이름을 붙여 '내 돌림판'에 저장하세요(이 브라우저에만 보관돼요). 다른 사람과 함께 쓸 때는 공유 링크나 QR 코드를 보내면 돼요 — 항목 목록이 링크 속 코드에 통째로 담겨서, 받은 사람은 열기만 하면 똑같은 돌림판이 떠요.
여럿 앞에서 돌릴 때는 전체 화면 버튼으로 프레젠테이션 모드를 켜 보세요. 편집기와 카드가 사라지고 휠만 크게 남아서 프로젝터·TV 화면에 그대로 띄우기 좋아요. Esc 키로 언제든 돌아올 수 있어요.
종이 돌림판으로
인터넷 없는 자리라면 A4 도안으로 인쇄해 보세요. 내 항목이 적힌 원판과 만드는 법이 한 장에 담겨 나와요 — 오려서 두꺼운 종이에 붙이고, 클립을 가운데에 연필로 고정해 튕기면 완성이에요.
도안은 컬러와 흑백(토너 절약) 중 고를 수 있고, QR 코드가 함께 인쇄돼서 스캔하면 같은 돌림판을 온라인에서도 돌릴 수 있어요. 교실 게시판이나 오프라인 행사 부스에 두기 좋아요.
소소한 팁
항목 하나는 40자까지 쓸 수 있어요. 항목이 많고 길면 공유 코드가 길어지는데, 편집기 아래 용량 표시가 미리 알려 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
돌아가는 동안 나는 틱 소리는 버튼으로 끌 수 있어요. 운영체제에서 '움직임 줄이기'를 켜 둔 경우에는 회전 연출 없이 결과가 바로 표시돼요 — 물론 공정성은 똑같아요.